커피향 솔솔나는 모카빵 ♥
생각해보니 모카빵 싫어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빵순이인 솔그래도 역시나 좋아하는 빵ㅋㅋㅋㅋ
(빵에 있어서는 호불호가 없는 솔그래 ^^)
건포도는 수업 시간엔 따로 전처리를 안 했는데
물에 담가놨다가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빼고 사용하면
식감이 좀 더 부드러워 진다고 한다 :)
믹싱은 오늘도 역시나 스트레이트법으로!
유지는 클린업 단계에서 넣어주고~
건포도는 반죽 최종단계 완료 후에 넣고
저속으로 살짝만 섞어주면 된다 :)
가급적이면 건포도가 튀어나오지 않게
잘 감싸서 발효실에 넣어주는 게 좋다!
나름 건포도를 잘 숨겨줬다고 생각해도
1차 발효가 끝나면 이렇게 징그럽게(?)
튀어나올 수 있으니 방심은 금물^^
토핑이 올라가는 빵은
1차 발효가 진행되는 동안에 토핑을 만들어준다!
전에 소보루랑 더치빵 만들 때도 토핑이 올라갔는데,
생긴 건 셋 다 비슷비슷해도 토핑 만드는 방법이랑
식감이 다 제각각이라 신기방기 +.+
그 중에 솔그래의 원픽은
오늘 만드는 모카빵 토핑ㅋㅋㅋㅋㅋ
그럼 빵 없이 토핑만 먹어도 맛있는
모카빵 토핑을 만들어 봅시다 ♪
1. 먼저 거품기로 버터를 부드럽게 풀어주고
설탕과 소금을 넣고 섞어준다.
(여기까지는 쉬움^^)
2. 계란물을 넣으면 분리가 될 수 있으니까
나눠 넣으면서 빠르게 저어 크림화 해준다.
(계석이 거의 인간 핸드믹서ㅋㅋㅋㅋ)
* 이때, 너무 과하게 섞으면 크랙이 잘 안 나오니 주의!
3. 체친 가루류(박력분+베이킹파우더)를 넣은 다음
주걱으로 날을 세워 반죽해준다.
4. 가루류가 잘 섞이면 우유를 넣고
한 덩어리로 만들어준다!
토핑은 밀대로 밀어서 넓게 펴준 다음
이게 어떻게 모카빵 토핑이 되는지
이때까지만 해도 알 수가 없었다...
둥글리기 후 중간발효한 반죽을 밀대로 밀어준 뒤
럭비공 모양으로 돌돌 말아주고~
여기서 토핑 반죽 등장-☆
토핑용 반죽을 가로로~ 세로로~ 고르게
밀어서
모카빵 반죽보다 큰 직사각형 모양을 만들어준 다음!
성형해 둔 반죽 위에 찹!찹!찹!
씌워준다ㅋㅋㅋㅋ
이때 두께를 일정하게 미는 게
아주 아주 중요한데,
두께가 일정하지 않으면~?
힝 바로 이렇게
못쉥긴 모카빵이되고 만다...☆
못생긴 아이는 바로 시식용으로ㅋㅋㅋㅋㅋ
생긴 건 안 예뻐도 넘나 맛있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