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Column] 쉐프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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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허니비케이크'의 조은정 셰프
작성자 :  비앤씨칼럼 File : 20190304115904.jpg
조회 : 3790


Interview vol. 7

'허니비케이크'의 조은정 셰프




꿈으로부터 출발하는
달콤한 이야기
'허니비케이크' 조은정 셰프를 만나다


기획 B&C Market


당신의 어린 시절 꿈은 무엇이었나요? 하루하루 살아내는 것에 버거워 소중히 품어왔던 즐거움과 꿈을 잊어버리진 않았나요? 여기, 어린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아름답게 피워내어 그 열매를 모두와 나누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에서 11년 차 페이스트리 셰프가 되기까지, 꿈을 향해 묵묵히 걸어온 조은정 셰프의 베이킹 스토리를 만나보세요.



Q
안녕하세요 셰프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조은정입니다. 올해로 허니비케이크를 운영한 지도 6년 차가 되었네요. 허니비케이크 오픈 전에는 카페를 운영해보기도 하고 호텔, 디저트샵, 제조업장 등 현장에서 일했습니다. 열심히 일하다 보니 어느새 <쿠키>, <카페디저트 마스터클래스> 2권의 책 저자이자 11년 차 페이스트리 셰프가 되었답니다(웃음).


Q다양한 직업 중에서 페이스트리 셰프의 길을 선택한 계기가 있었나요?

 

대학 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며 취미로 시작했던 제과를 본격적으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 덕에 어릴 때부터 홈베이킹이나 요리에 관심이 많았거든요. 내가 상상한 맛, 디자인을 현실로 구현할 수 있는 베이킹의 매력에 푹 빠지는 시간이었죠. 이렇게 더 깊이 있는 배움의 시간을 가지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페이스트리 셰프가 되었습니다.




Q셰프님이 상상에서 현실로 구현해내시는 디저트의 맛과 디자인을 소개해주신다면?

 

저는 디저트를 만들 때 제품의 풍미와 텍스쳐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좋은 재료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향을 살리고, 전체적으로 잘 어우러지는 텍스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죠. 디자인에서는 과도한 데코레이션보다는 간결하면서도 여성스럽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살리고자 노력합니다. 


Q허니비케이크 스튜디오를 통해 국내외로 다양한 클래스를 열고 계신데요. 클래스를 열 때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나요?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허니비케이크의 <카페디저트 마스터클래스>는 카페 오픈을 준비하거나 카페 디저트 메뉴를 구상 중인 분을 위한 맞춤 커리큘럼입니다. 제과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최신 트렌드와 테크닉까지 전반에 대해 교육하죠. 이외에 단품목에 대한 마스터클래스와 취미반을 위한 원데이클래스도 운영하고 있어요. 

해외에서는 수강생분들이 한국이나 아시아를 대표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는 클래스를 선호하시는 편입니다. 그래서 유자, 자색 고구마, 흑임자, 말차 등을 사용한 제품을 구성에 넣기도 하죠. 또 아시아에서 인기 있는 생크림 케이크, 롤케이크 같은 부드러운 스펀지케이크류도 요청이 많아 꼭 넣는 품목이에요.



Q<카페디저트 마스터클래스> 맛보기 겸, 페이스트리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살짝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전 세계적으로 설탕의 인위적인 단맛보다는 원재료 고유의 맛을 살리려고 하는 것 같아요. 해외에서 아시아, 특히 한국 디저트에 관심을 많이 두는 이유도 이 때문이고요.



Q조만간 허니비케이크 스튜디오를 이전하신다고 들었어요! 셰프님의 클래스에 참가하고픈 독자님들을 위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3월부터 허니비케이크가 도산공원 뒤쪽, 압구정 로데오에 자리하게 됩니다. 조금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수업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 중이에요. 기존에 진행했던 <카페디저트 마스터 클래스>를 비롯한 품목별 마스터클래스, 원데이클래스는 물론, 해외 셰프 초청 세미나나 공개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입니다. 또 허니비케이크 제품을 직접 맛보실 수 있도록 월 6~8회 정도 지정일 판매도 계획하고 있답니다.




Q선배 셰프이자 교육자로서 제과/제빵을 공부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교육기관이 있을까요?


제과/제빵의 기초를 탄탄히 배우고 싶은 분들께는 제가 공부한 한국 르노뜨르를 추천드립니다. 카페 오픈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허니비케이크의 마스터클래스를 추천합니다(웃음).



Q개인적으로 추천이나 소개해주시고 싶은 셰프가 있으시다면?


전 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셰프인 세드릭 그롤레 셰프님을 소개하고 싶어요. 파리에 가신다면 꼭 셰프님의 샵이나 셰프님이 근무하는 르뫼리스 호텔의 애프터눈티를 드셔보시길 바라요. 제과 분야에서 제게 가장 영감을 주시는 셰프님이자 전 세계에 과일 디저트 열풍을 일으킨 셰프님이기도 해요. 참고로 올해 5월 허니비케이크에서 세드릭 그롤레 셰프님의 마스터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놓치지 마시고 꼭 수강하셨음 좋겠네요(웃음).



Q마지막으로 페이스트리 셰프를 꿈꾸는 비앤씨 독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려요.

 

직업으로서의 제과는 겉으로는 예쁘게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엄청난 양의 노동과 인내가 필요하답니다. 반면 내가 좋아하는 것을 만들어내는 일이기 때문에 그만큼 보람이 큰일이기도 해요. 진정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하시다보면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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