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Column] 쉐프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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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제이베이킹'의 이은정 셰프
작성자 :  비앤씨칼럼 File : 20190416182454.jpg
조회 : 5855


Interview vol. 10

'이제이베이킹'의 이은정 셰프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페이스트리 셰프의 길

'이제이베이킹' 이은정 셰프


기획 B&C Market


어느덧 불어오는 다정한 바람 새로 봄 내음이 풍기기 시작합니다. 봄이 되면 새해를 맞이할 때만큼이나 새로운 시작을 할 마음에 설레곤 합니다. 그동안 미뤄왔던 일들과 꿈만 꾸었던 일들에 도전해 보는 계절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이렇게 겪은 한 번의 우연한 경험이 새로운 곳으로 나를 인도하기도 합니다. 오늘 만나볼 이은정 셰프 역시 예상치 못한 여행지에서의 만남 덕에 셰프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합니다. 국내외 굵직한 교육 기관이 디플롬을 수료하고, 해외에서 관련 직종에 종사하다 국내로 돌아온 그녀. 지금은 이제이베이킹 카페&스튜디오의 오너셰프이자 <수요미식회>, <마스터셰프코리아>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의 심사/자문 위원으로도 활동할 만큼 그 명성이 자자한 셰프가 되었습니다. 올봄, 페이스트리 셰프를 꿈꿔온 여러분께 이은정 셰프와의 만남이 터닝포인트가 되길 기원하며, 그녀의 베이킹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Q. 정말 우연한 계기로 셰프의 꿈을 꾸기 시작하셨다고 들었어요!

 

네 맞아요. 스무살 때 캐나다 몬트리올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호두 파이를 처음 맛보게 되었어요. 메이플 시럽이 가득 들어있는 것이 어찌나 맛있던지요. 그 이후 관심이 생겨 베이킹에 대해 알아보다가 가정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고, 그 문화와 매력에 푹 빠져서 베이킹 관련 서적을 하나둘 모으게 되었어요. 프랑스, 영국, 스웨덴을 넘나들며 관련한 여러 분야에 대해 배우기 시작했고요. 그러다 보니 어느새 이렇게 페이스트리 셰프가 되었네요.(웃음)



Q. 제과, 요리, 와인 등 정말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셨더라고요. 셰프님 만의 디저트 스타일이 있을까요? 

일단 무엇보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걸 중요하게 생각해요. 또 각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하죠. 저만의 강력한 포인트라면 한국인이 좋아하는 재미있는 텍스쳐를 넣는 거예요. 저도 그렇지만, 한국인은 바삭하거나 쫀득하거나 하는 식감을 유난히 좋아해서 그런 텍스쳐를 넣은 제품이 실제로도 인기가 많은 편이에요.





Q. 국내외로 클래스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계시죠! 클래스 품목을 구성하실 때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나요?

 

이제이베이킹 클래스는 친목도모를 위한 직장인 클래스, 취미 위주의 원데이 클래스와 예비 창업자, 카페 종사자를 위한 분야별 전문 클래스로 나뉩니다. 실제 판매되는, 검증된 레시피 위주로 진행하며 제품 제작 시 가장 중요한 기본 이론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교육하지요. 또 실패 원인, 노하우, 제품 유통 방법 등 단순 수업에선 알기 어려운 부분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린답니다.

해외 클래스를 구성할 때는 나라별 특성에 따르려고 합니다. 그 나라 사람이 좋아하는 식감, 텍스쳐, 식자재로 제품을 구성합니다. 화려하고 예쁜 디저트보다 중요한 것은 그 나라 사람의 선호도이기 때문이죠. 배우러 오는 분들의 목적 또한 제품 구성에 반영합니다.



Q. 다양한 클래스를 운영하시니 트렌드에도 민감하실 것 같아요. 최근 업계 트렌드나 흐름은 어떤가요?

디저트가 보다 보편화되면서 디저트도 디저트를 대하는 고객의 수준도 높아졌어요. 당도가 낮고 비건이나 글루텐 프리 등 건강에 중점을 둔 디저트가 강세가 될 듯합니다. 

 




Q.최근에 ‘오너스그램’이라는 새 디저트샵을 오픈하셨더라고요.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려요!


오너스그램은 갸또드 보아쥬(gateaux des voyages), 즉 여행용 케이크를 판매하는 기프트 샵입니다. 기본을 지켜 좋은 재료로 군더더기 없는 과자를 만들죠. 누구나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마카롱이나 구움과자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또 시즌별로 다른 예쁜 패키지로 보는 즐거움도 드리려고 해요.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큰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Q. 제과/제빵을 공부하고 싶은 분들께 교육기관을 추천해주신다면?


어떤 기관이냐보다 본인이 무엇을, 왜 배우고 싶은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이를 먼저 파악하고 그에 맞는 클래스인지, 내 스타일과 맞는 곳인지를 고려해 선택하시고 한 곳에서 꾸준히 배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Q. 많은 분께 소개해주시고 싶은 베이커리나 카페가 있나요?


리치몬드, 오뗄두스, 가루하루, 리틀앤머치, 메종엠오… 훌륭한 분들이 너무 많아서 어느 한 곳을 콕 집어 추천해 드리기가 어렵네요.(웃음)




Q. 
올 한 해 셰프님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2019년은 이제이베이킹이 10년 째 되는 해입니다. 지금까지 지켜온 브랜드 이미지대로 꾸준히 기본을 지키고 최고의 퀄리티를 제공하는 이제이베이킹이 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페이스트리 셰프를 꿈꾸는 비앤씨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려요!


모든 기본에 충실하고 오랫동안 꾸준히 하시면 보람 있고 재미 있는 일들이 매일 펼쳐질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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