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덧 8일차에 접어든 제빵수업!
오늘 만드는 빵은 바로바로 그리시니!!!!
그렇다...
그라시니? 그리니시?
이름도 헷갈렸던 생소한 빵 '그리시니’의 정체는
바로 초코 없는 빼빼로였다ㅋㅋㅋㅋㅋㅋ
계량 → 반죽 → 1차발효
오늘 처음 등장한 재료, 로즈마리와 올리브!
* 로즈마리는 허브 향이 솔솔나게 해주고,
올리브유는 버터와 함께 그리시니 겉을
바삭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로즈마리를 뺀 모든 재료를 한꺼번에 넣어서 믹싱하다
글루텐이 80% 잡히면 로즈마리도 넣어주기!
※ 믹싱을 너무 많이하면 반죽이 쳐지니 주의하세요!
완성된 반죽은 믹싱볼에 옮기고 비닐을 덮어
1차발효를 위해 발효기로 고고~
식빵 만들 때는 분할한 반죽 한 덩어리가 커서
바닥에 놓고 양손으로 둥글리기를 했었는데,
그리시니 반죽은 크기가 작아서 그냥 손바닥에 놓고
한 손으로 요리조리 둥글둥글 해주면 돼서 편했다 >.<
둥글리기의 좋은 예와 안 좋은 예.jpg
기포를 빼면서 반죽 표면을 왼쪽처럼
매끈하게 만들어줘야 한다^^
중간발효는 비닐을 덮어 5~10분 정도 짧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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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시니는 35~40cm의 길이로 성형해야 하는데,
'두께와 길이를 일정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그리시니 성형의 뽀인트-☆
하지만 반죽이 자꾸 수축되기 때문에
한 번에 길게 밀기가 쉽지 않다 :(
(처음에 길게 밀어놔도 다른 반죽을 밀다보면
금새 쪼그라들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음ㅋㅋㅋㅋ)

요렇게 반죽 몇 개를 꺼내놓고
1차 : 10cm → 2차 : 20cm → 3차 : 30cm 로
나눠서 밀어주면 훠어어얼~씬 편하다!!!
선생님께서는 오븐팬 가로 길이가 40cm니까
그 길이에 맞춰 성형하면 된다는 꿀팁을 알려주셨다 +_+
팬을 가로로 놓고 좌우에 10cm씩 공간이 남도록
우선 가운데에 반죽을 하나 놓은 다음,
나머지 8개의 반죽을 일정한 간격으로 패닝하기!
짜잔~
그리시니 완성-☆
반으로 부러뜨리면 톡!하고 부러지는게
빵보다는 과자 느낌이었다!
선생님께서는 로즈마리 빼고
치즈가루나 소금을 토핑하면 맥주 안주로도 좋다는
꿀팁을...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솔그래는 수업시간에 만든 그리시니와
선생님이 테스트용으로 만들고 주신 바게트로
지하철에 빵냄새 테러하면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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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꿀팁 *
1. 그리시니 성형하는 법
길게 밀어놔도 수축되서 자꾸만 짧아지는 반죽...☆
반죽을 몇 덩이 꺼내놓은 다음
1차 : 10cm → 2차 : 20cm → 3차 : 30cm 로
나눠서 밀어주면 성형하기 훠어얼~씬 편해요!!!
2. 그리시니 길이 맞추기
평철판의 짧은쪽 길이(40cm)에 맞춰서 성형하고
가로로 패닝하면 길이가 딱! 맞아요 :)
♥ 여러분의 꿀팁도 공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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